오늘은 주식투자를 하면서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적인 요소 권리락, 우리 사주, 교환사채 주식용어정리를 한번 해보고 가볼까 한다. 해당 용어들은 자주 접하는 단어가 아니다 보니 낯설 수 있는데 한번 알아두면 대응에 도움이 되니 기억해 두자

우리 사주 제도
우리 사주는 우리 회사 주식 소유제도를 줄인 말이다. 쉽게 이야기해서 직원이 자신이 다니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취득하고 보유할 수 있게 해서 기업과 근로자의 상호 상생과 협력의 관계를 정착시키고자 만들어졌다.
우리 사주 장점
자신이 가진 주식이 상승하길 바라는 건 투자자 누구나 동일하다. 기업의 목표와 근로자의 목표가 같다면 주인의식도 높아지고 그만큼 기업의 성장에 큰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우리 사주 단점
거국적으로 장점이 있으나 우리 사주를 받고자 할 때 당연히 유의해야 하는 것들도 많다. 우리 사주는 시장에서 거래되는 가격보다 저렴하게 주식을 취득할 수 있으나 대신 1년의 의무보유기간이 있기에 그 기간동안에는 매도를 할수 없다.
당연히 그 기간 주가가 하락하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애사심만으로 회사가 좋지 못한 실적과 방향을 가고 있는데 우리 사주를 취득해서 손해를 봐서는 안될 것이다. 대표적인 게 크래프톤의 경우다.

우리 사주와 유상증자, 일반공모
기업이 기존 주주나 우리 사주조합을 대상으로 신주를 발행해 돈을 받고 나누어주는 것이 주주 배정 유상증자다. 이때 기존 주주들은 신주의 주당 발행가격이 충분히 매력적이라 판단하거나 앞으로 주가가 계속 오를 것이라고 예상한다면 배정받은 주식을 사고, 아니면 포기하면 된다.
주주배정 증자에서 기존 주주들이 배정 받은 주식을 포기하는 것이 실권이라 한다. 대개 기업은 기존 주주들이 포기한 실권을 모아 일반공모 방식으로 다시 투자자를 모집한다.
권리락 개념
주주 배정 증자에는 신주 배정 기준일이 있다.
예를 들어 신주 배정 기준일이 2021년 3월 10일이라면, 이 날짜가 지나면 증자로 발행되는 신주를 받을 권리가 사라진다. 증자에서 배정 받은 주식을 살 권리가 사라지는 것을 권리락이라고 한다.
주식은 매매 체결일을 포함해 3 거래일째 되는 날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 경우 3월 8일까지는 주식을 사야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신주를 배정 받을 권리가 사라진 3월 9일이 권리락일이다.

권리락이 발생하는 이유
권리락 당일에는 주식이 싸 보이는 일종의 착시효과가 생긴다. 신주를 배정받을 권리가 사라진 주식의 가치가 권리락 전과 같을 수는 없다. 유상증자를 할 때 한국거래소는 신주 배정 권리를 가진 주주와 그렇지 않은 주주 간의 형평성을 위해 권리락일에 기준주가를 인위적으로 하향 조정한다.
유상증자 권리락으로 주가가 하향 조정되면 주식이 싸 보여 단기적으로 주가가 오르기도 한다. 그러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가 없으면 권리락으로 가격 착시효과가 생긴다고 해도 주가가 오르는 경우는 많지 않다.

교환사채
기업이 보유한 자사주 또는 다른 기업 주식을 특정한 가격에 교환해 주기로 하고 발행한 채권이 교환사채(EB)다.
사채에 투자자들이 원금을 받지 않는 대신 교환대상(교환 기초자산) 주식으로 바꿔달라고 요구할 권리를 붙여 놓은 것이다.

교환사채 예시
자사주 50주를 보유한 A사가 있다고 해보자.
A사는 200만 원어치 채권을 발행하면서 투자자들이 원할 경우 A사 주식으로 교환해 준다는 약속을 했다. 교환가격은 주당 10만 원으로 한다는 조건도 내걸었다.
투자자 B는 A사 EB에 100만 원을 투자해 앞으로 A사 주식 10주를 주당 10만 원에 받을 권리를 확보했다. A사 주가가 계속 올라 15만 원이 됐다. 투자자 B는 원금 대신 A사 자사주를 달라고 청구할 것이다.
이때 B는 50만 원(15만 원-10만 원)* 10주)의 차익을 본다. 만약 A사 주가가 10만 원 아래에 머물러 있다면 주식으로 교환할 이유가 없다. B는 채권 이자를 받다가 만기에 원금을 상환받으면 된다. EB도 리픽싱 조건이 붙는 경우가 있고, 풋옵션이나 콜옵션이 부여되기도 한다.
교환사채가 CB, BW 대비 장단점
투자자가 원하면 정해진 조건에 따라 주식으로 전환하거나 살 수 있는 권리가 붙어 있는 전환사채(CB)와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투자자의 요구가 있을 때 신주를 발행해 넘겨줘야 해서 주식가치 희석 효과가 크게 발생한다.
반면 교환사채는 신주를 발행하는 것이 아니므로 상대적으로 주식가치 희석 효과가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교환사채는 기업이 투자자를 끌어 모을 만한 충분한 수량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발행할 수 있고, 보통 자사주 계열사 주식은 순환출자나 경영권 안정, 지주회사 지분율 요건 충족 등의 목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교환대상으로 삼기 어렵다.
권리락, 우리사주, 교환사채 주식용어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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