똘똘한 집 한 채의 강력함 주택연금
노후에 주거생활 안정은 매우 필요하다. 전월세의 경우 잦은 이사로 주거가 불완전할 수 있으므로 은퇴 이후 노후생활은 주거가 일정할 필요가 있다. 한 곳에 정착해 주거하면서 자신이 소유한 주택을 활용해 연금을 타는 방법이 주택연금이다.

주택연금 개념
주택연금은 단어 그대로 고령자들이 주택을 금융기관에 담보로 맡기고 매월 생활비를 타서 쓰는 연금상품이다. 주택을 담보로 생활비를 빌려 쓴다는 뜻에서 '역모기지 대출'이라고도 불린다.
주택연금은 점차 인기가 오르고 있다. 특히 작년 부동산 불장 때 폭발적으로 늘어난 바 있다.

위상이 변하고 있는 주택연금
사실 주택연금이 도입된 2007년 무렵의 '성적표'는 무척 초라했다. 2007년의 신규 가입자 수는 515명, 2008년 695명에 그쳤다. 그러나 이후 증가 속도에 탄력이 붙었다. 2018년 이후 가입자는 1만 명을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인식이 바뀌면서 점차 가입자와 관심도가 높아지는 추세다.

주택연금 장점
명의가 유지된다.주택연금 신청하고 받는다고 해서 소유자가 바뀌는 것은 아니고 자녀가 상속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대출로 산 주택도 가능하다보통 집을 살 때 대출을 일으키게 되는 대출이 있어도 주택연금 신청이 가능하다. 상속을 안받고 넘기는 것도 가능하다 부모가 주택연금 받는 경우 대출금을 받고 자녀가 이걸 상속받을지 안 할지 정할 수도 있다. 만일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 같다면 이처럼 할 수도 있다는 의미 대출 만기에 제한이 없다보통 대출은 1-30년으로 만기가 있지만 이건 연금이라 부부 모두 사망 시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좋다 받은 연금이 집값을 넘겨도 된다 이게 큰 장점인데 신청인이 받은 연금금액이 주택가격을 넘어도 이것을 국가가 보증한다. 보통의 주담대가 집값이하로 대출을 받는 것과 다르게 넘기는 금액은 국가가 내어주는 역모기지론이다 신용등급과 무관하다 갈수록 신용등급이 까다로워서 대출 받는게 쉽지 않은데 주택연금은 가입자 모두 동일하게 금리가 적용된다.

주택연금 단점
주택연금 단점 또한 크다 우선 신청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해서 집값이 올라도 반영되지 않는다. 즉 국민연금과 달리 물가상승률이 반영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리고 반드시 적어도 한 명이 거주를 해야 하는데 거주하는 것이 전세나 월세 놓는 것보다 과연 유리한지 실익을 따지는 게 필요하다. 그리고 소유권이 가입자에게 있으므로 그에 따른 보유세와 건보료 부담이 존재하고 해지를 하게 되면 이자까지 물어야 하는 리스크가 존재한다.

주택연금 공시지가
주택연금 신청이 가능한 주택은 공시지가가 기준이 된다. 공시지가 9억원 이하의 주택이 해당되는데 아파트의 경우 실거래가 13-14억 수준이하로 보면 된다. 참고로 현재 주택연금 공시지가를 12억 원으로 상향 추진 중에 있다
주택연금 신청 및 조건 정리
정부에서는 주택연금 활성화 차원에서 문호를 크게 개방했다. 주택연금 가입연령 요건을 부부 중 연장자의 나이 55세 이상으로 완화한 것이다. 기존에는 주택의 60세 이상이어야 했으나 둘 중 한 명만 55세 이상이어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작년 12월 개정을 통해서 변화한 것이다. 대상주택 요건도 완화하기로 했다.
한번 주택연금 신청 자격 요약하면 주택소유자 또는 배우자 나이가 만 55세 이하,공시가격은 9억 원 이하여야 하고 2채 이상 소유한 경우 합산액 9억 원 이하
담보주택에 실제 거주해야 함
다만 두채 이상 소유한 경우 3년이내 1 주택을 팔면 가입이 가능하니 신청 시 이점을 알아두어야 한다.
주택연금 신청방법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에 접속한후 신청인의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신청 시 공동인증서가 있어야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 전국 가까운 지사에 직접 가서 신청을 해도 무방하다.

주택연금 신청시 고려할 수령방법
주택연금 신청시 연금수령 방식도 자신에 맞게 잘 선택을 해야 한다. 매월 일정한 금액을 종신토록 지급받는 '종신지급방식'과 사용한도액의 절반까지를 목돈으로 타고 나머지를 연금으로 받는 '종신혼합방식'이 있다.
주택연금 이용자가 주의해야 할 점은 주택연금 이용기간 동안 지급방식(종신지급, 종신혼합, 확정기간지급) 간의 변경은 가능하지만, 월지급금 지급유형(정액형, 증가형, 감소형, 전후후박형) 간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주택연금 수령액
은퇴자에게 연금 금액의 규모는 매우 중요하다. 만 60세가 되면 주택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만 60세에 감정평가액이 2억 원인 주택을 맡기면 매월 주택연금 수령액으로 45만 6,000원의 종신연금을 받을 수 있다. 주택평가감정액이 오르면 연금도 오른다. 60세인 사람이 4억 원의 주택을 1채 보유했다고 가정하면 91 만 3천 원의 주택연금 수령액을 받는다. 나이도 변수인데, 2억 원의 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이 70세라면 66만 6,000원의 주택연금 수령액을 받는다.

위에 주택연금 수령액 표는 지자체에 신고된 노인복지주택의 경우 받는 금액표다. 종신지급방식 정액형의 경우인데 부부 중 나이가 어린 사람이 70세일 때 3억짜리 주택을 가지고 있다면 매월 78만 원 수령이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자신의 주택연금 수령액이 궁금하다면
누구라도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 조회하면 손쉽게 연금지급액을 확인할 수 있다. 주택연금을 선택한후 예상연금조회를 선택하면 된다.

주택연금으로 노후를 대비할 때 중요한 고려 사항이 있다. 먼저 주거지를 은퇴자에게 맞게 리모델링해야 한다.

은퇴 직후에는 건강하기 때문에 큰 불편함이 없지만 향후 몸이 불편해질 때를 대비하기 위해서다. 대부분의 주거지는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설계돼 있다. 이에 따라 고령자를 위한 친화적인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문턱을 제거하고 이동 경로에 조명을 배치하거나 바닥에 미끄럼 방지 처리를 하는 것 등이 그 예이다.주택연금 신청 및 장단점 수령액 공시지가 요약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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